[무죄] 필로폰 매수 및 투약
동종전과로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을 매수하여 투약하였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나, 무죄를 선고받은 사례
의뢰인 혐의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의뢰인은 필로폰을 매수하여 투약하였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습니다.
사건의 경위
집행유예 기간 중인 의뢰인은 마약류에 연관되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뢰인 명의의 체크카드가 필로폰(메트암페타민) 구매에 이용되었고, 그 날 체크카드가 사용된 근처에 의뢰인이 있었다는 사정 등을 이유로 수사기관은 의뢰인을 구속하였습니다. 의뢰인 명의의 체크카드가 사용된 것은 맞으나, 의뢰인이 아닌 그의 동거녀가 필로폰을 구매한 것이었고, 의뢰인은 이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사건의 특징
수사기관은 의뢰인과 동거녀가 진술을 맞추고,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동거녀에 대하여도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으나, 동일한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영장청구가 기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 선임 전 이미 의뢰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의뢰인은 구속된 상태로 조사와 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의뢰인의 체내에서도 메트암페타민 양성반응이 검출된 상황이었습니다.
태하의 조력
의뢰인 진술 내용과 같이, 이 사건 필로폰 구매를 한 것은 의뢰인의 동거녀이고, 그 과정에서 의뢰인의 체크카드가 사용되었을 뿐 의뢰인이 그 범행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사실은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사건 공소사실이 완전히 입증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검찰측 주장이 객관적 자료에도 배치된다는 점 등을 강조하였습니다.
사건의 결과
법원은 담당 변호인의 주장과 근거를 인용하며 의뢰인에게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구속상태였던 의뢰인은 그 즉시 풀려나게 되었고, 구속된 기간에 대한 형사보상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당 변호사의 한마디
마약류 사건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마약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증거분석 능력이 전제되어야만 합니다. 반드시 경험이 많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