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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협박 무죄 및 상관모욕 항소심 원심파기 이끌어낸 군형사 사건 사례

상관협박 혐의는 무죄, 상관모욕 항소심에서 원심파기를 이끌어낸 사례

군인이었던 의뢰인은 음주 상태로 부대에 복귀한 뒤 상관들에게 폭언을 하였다는 이유로 상관협박 및 상관모욕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 각 혐의의 성립 요건을 다시 검토한 결과, 상관협박 부분은 무죄로 판단되고 원심이 파기되었습니다.

상관협박 혐의는 무죄, 상관모욕 항소심에서 원심파기를 이끌어낸 사례

의뢰인 혐의

의뢰인은 군 복무 중 술에 취한 상태로 부대에 복귀한 뒤 지통실에 있던 상관들에게 거친 언행을 하였다는 이유로 군형법상 상관협박 및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심에서는 두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구했으나 예상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되었고, 의뢰인은 항소심 단계에서 다시 방어 방향을 검토하고자 법무법인 태하를 찾았습니다.

사건의 경위

사건은 의뢰인이 음주 상태에서 부대에 복귀한 이후 지통실 내 상관들과 마주치며 발생했습니다. 당시 의뢰인의 발언은 거칠고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로 인해 상관모욕뿐 아니라 상관협박 혐의까지 함께 문제 되었습니다.

다만 항소심에서는 단순한 폭언과 협박죄에서 요구되는 해악의 고지가 법적으로 같은 의미인지가 핵심 쟁점이 되었습니다.

사건의 특징

이 사건의 중요한 특징은 1심에서 이미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항소심에서 기존 입장을 일부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각 죄명별 구성요건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상관모욕과 상관협박은 같은 언행에서 함께 문제 될 수 있으나, 법적으로 요구되는 요건은 다릅니다. 특히 상관협박죄가 성립하려면 단순한 욕설을 넘어 상대방에게 해악을 고지하려는 인식과 의사가 인정되어야 합니다.

태하의 조력

담당변호사는 1심 기록, 당시 발언 내용, 음주 정도, 현장 상황과 발언의 맥락을 다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상관모욕 부분과 달리 상관협박 부분은 별도로 무죄 주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항소심에서는 상관모욕 부분은 인정하되, 상관협박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해악의 고지와 협박의 고의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점을 중심으로 변호인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의뢰인의 발언이 부적절했던 사정과 별개로 협박죄까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소명했습니다.

사건의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였습니다. 또한 상관협박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만 책임을 인정하는 일부무죄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의뢰인은 1심에서 전부 인정된 혐의 중 일부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을 수 있었고, 항소심에서 보다 유리한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담당변호사의 한마디

군형사사건에서는 수사나 1심 단계에서 혐의를 넓게 인정한 뒤에는 더 이상 다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각 죄명마다 성립 요건은 다르고, 같은 행동이라도 일부 혐의는 인정되지만 다른 혐의는 성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기 대응이 아쉬웠던 사건이라도 항소심에서 기록을 다시 검토하면 법리적으로 다툴 지점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상관협박, 상관모욕처럼 유사해 보이는 군형법 사건일수록 발언의 내용과 맥락, 고의의 인정 여부를 세밀하게 따져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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